임산부 배꼽 때 제거해도 될까? 안될까?

 

 

임신 기간 동안은 전에 겪어보지 못했던 다양한 신체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평소 털이 나지 않는 부위에 털이 나는 증상부터

튼살이 생기고 귀가 먹먹해지는 이명 현상 등등..

그리고 배꼽에 때가 잘 끼는 사실도 하나 발견할 수 있다.

오늘은 왜 임신을 하면 배꼽에 때가 더 잘 생기는 이유와

이를 제거를 해도 문제 없는지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임산부, 배꼽 때가 더 잘 생기는 이유

임신을 하면 자연스럽게 배가 부풀어 오른다. 근데 이상하게 배꼽에 때 더 잘 끼는 걸 느낄 것이다.

임산부가 아니더라도 참외배꼽을 가진 사람이라면 배꼽에 때가 더 잘 끼는걸 볼 수 있을 것이다.

둘의 공통점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배꼽이 다른 사람보다 바깥으로 더 튀어나와있다는 점이다.

 

배꼽에 낀 때는 피부 각질과 먼지 등이 축적되어 생긴 결과물이다.

외부 노출이 심한 배꼽일 수록 때가 더 잘 생기는 건 당연한 결과이다.

그러니 임신 후 배꼽에 때가 더 잘 생겨 몸에 문제가 생긴 게 아닐까

걱정하는 분들은 쓸떼없는 걱정이니 고이 넣어둬도 된다. 

 

 

배꼽 때 제거해도 괜찮을까?

 

하지만 진짜 문제는 배꼽 때가 생기는 것이 아니라 이 배꼽 때를

제거해도 되느냐이다. 배꼽 때를 제거하자니 뱃속에 있는 아이에게

영향이 가지 않을까 걱정이되고 잘못될 경우에는 복막염이 걸린다는

헛소문 때문에 더욱 망설여 진다.

하지만 내버려두자니 진료를 받을 때 남들의 시선이 신경 쓰인다.

배꼽 때 과연 제거해도 괜찮을까?

 

결론은 제거해도 괜찮다.

하지만 안전하게 제거 했을 경우이다.

 

 

배꼽 때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

배꼽 때를 안전하게 제거하는 방법과 하지 말아야할 내용 짚어볼까 한다.

대부분 배꼽 때를 제거할 때 손가락을 이용해 제거한다. 하지만 이 방법은

자칫 잘못하다가 손톱이 배꼽에 상처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는다.

 

가장 이상적인 방법은 샤워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흘려보내는 것인데

더 깔끔하게 제거를 원하는 분들은 젖은 면봉이나 오일을 이용해

살살 문질러 제거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 점은 임산부를 포함해 우리 모두에게 추천하는 사항이다. 

 

대신 배꼽은 다른 피부보다 피부막이 얇기 때문에 더 예민하다.

게다가 임신을 하게 되면 면역력이 크게 저하되어 상처라도 날 경우 세균이 침투하여

염증이 쉽게 발생할 수 있으니 그대들의 사랑스러운 남편에게 도움을 청하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