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5스크롤리뷰신입니다.
오늘은 먹고 바로 토하기, 일명 먹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극단적으로 다이어트를 하시는 분들은 이 방법을 사용한다고 들었는데
요즘은 먹방 유튜브가 인기가 좋아짐에 따라 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더 많은 음식을 먹는다고 합니다. 실제로 다 먹는 사람들 있는가 하면
교묘하게 편집을 하거나 먹토를 하여 다 먹은거 처럼 보이기 위해 꼼수를 부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근데 이 먹고 토하기를 계속하면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이 있을지 생각해 본 적 있으신지요?
저랑 같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역류성 식도염
우리가 먹은 음식물은 식도를 거쳐 일시적으로 위에 저장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거다. 그 상태에서 구토를 하게 되면
음식물만 역류하면 다행이겠지만 위에 있는 위액도 같이 역류하게 된다. 위액은 어지간한 세균을 박멸시킬만큼 강한 산성 띠고 있어 식도를 지날 때 점막을 녹여 상처를 낸다. 먹토를 반복적으로 할 경우 위액이 역류하는 증상, 역류성 식도염이 걸리고 트름을 할 때 신물이나 쓴물이 넘어와 가슴 답답함, 속쓰림이 나타난다.
치아 부식
위에서 말했듯이 위액은 강한 산성을 띠고 있다. 밑에 그림을 보시면 알겠지만 PH1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그럼 치아 부식은 너무나 당연한 결과이다. 게다가 치아 부식은 뒷 면부터 시작되어 증상을 알아차리기 어렵다. 구토를 했다면 물이나 가글을 이용해 입 안을 헹구거나 바로 양치를 하며 부식을 조금 늦출 수 있겠지만 역시 먹토를 안하는 것이 최고의 방법이되겠다.
침샘비대증
맛있는 음식을 상상하거나 레몬과 같은 상큼한 음식을 상상하기만 해도 침샘이 활발하게 작용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근데 우리가 맛있는 음식을 상상할 때만 침샘이 작용할까? 정답은 아니다. 구토를 할 때 우리의 입안에 있는 시큼한 위액과 이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입 안에 있는 모든 침을 뱉는다. 그러면 우리 입 안은 건조한 상태가 된다. 그 때 우리의 침샘은 입 안 건조함을 인지하고 입 안에 수분을 공급하기 위해 평소보다 과도한 활동을 하는데 이 과정이 계속 된다면 침 샘이 붓게 된다. 침 샘은 귀 밑, 턱 부근에 위치하는데 침샘이 붓는다면 턱이 부풀어 보이고 그 결과 얼굴이 커보이게 된다.
과음이나 다이어트 등등 먹토(구토)를 하는 이유가 다양하겠지만
금전 혹은 외형 보다 본인의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 글을 읽고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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