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지렁이 같은게 꿈틀거리는 현상.

 

일생 생활을 하다보면 눈 앞에 지렁이같은 물체가 꿈틀거리는 현상을 겪곤 합니다. 눈 앞에 잡힐 듯 손을 뻗어보지만 형체가 없고 그렇다고 눈 안에 이물질이 낀 것이 아니라 내 몸에 이상 증세가 나타났는지 걱정이 되고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궁금증을 품고 계신 분들이 있을텐데요. 이 현상은 비문증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비문증이 왜 나타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눈 안 유리체

 

 

 

유리체는 우리 눈의 70% 이상 차지하는 물체입니다. 유리체는 단백질, 적혈구 등 다양한 세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눈이 둥근 형태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조직입니다. 빛이 통과하고 망막에 상이 잘 맺히도록 도와주는 유리체는 나이가 들수록 형태가 조금씩 바뀌면서 다른 물질과 섞이게 되는데요. 그로인해 우리 눈앞에 지렁이 형체가 꿈틀거리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스마트폰 중독

비문증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현상이지만 요즘 젊은 층에도 많이 발생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스마트폰 중독입니다. 스마트폰을 장기적으로 보거나 불규칙적인 생활을 한다면 눈이 쉽고 피로해져 비문증 현상이 쉽게 나타날수 있습니다. 

 

 

 

블루필드

블루필드 현상은 비문증 현상과 비슷한 현상으로 별이 반짝거리는 현상을 뜻합니다. 이 현상은 눈을 비비거나 눈에 압력을 가할 때 쉽게 겪을 수 있는 증상인데요. 이 현상은 눈을 비빌 때 혈관에 압력을 주면서 혈관이 팽창해 혈관을 타고 흘러가는 백혈구와 적혈구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병원 방문

비문증과 블루필드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사라지는 현상입니다. 하지만 빈도수가 높고 지렁이 갯수과 크기가 크다면 일생 생활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시야에 방해가 된다면 가까운 안과 병원에 방문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