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설날에 먹는 음식 TOP 5

 

2021년 1월도 어느덧 후반부로 접어들면서 슬슬 국민 대명절 설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하지만 이번 설날은 추석 때와 마찬가지로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친척과의 접촉은 삼가해야한다는 정부의 발표가 있을거라 생각되는데요. 그래도 가족끼리 오순도순 설날 음식을 만들어 먹으면서 설날 분위기를 내는 것도 설날을 즐겁게 보내는 방법 중 하나가 되지 않을까하고 준비해봤습니다. 

 

2021년 코로나 19를 무찔러줄 설날 전통 음식 TOP 5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설날 전통 음식 TOP 5>

 

떡국

설날하면 바로 떠오르는 음식은 떡국이겠죠!? 떡국을 먹으면 한 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요. 지역마다 가래떡 혹은 눈사람 모양의 조랭이떡을 넣고 그 위에 계란부침, 쇠고기 등을 보기 좋게 올려 놓고 먹으면 겨울철 추위가 눈 녹듯이 사라지는 기분을 느낄 수 있는데요. 알고 먹어야 맛이 2배겠죠.

 

떡국의 유래를 잠깐 살펴보자면 상고시대 신년 제사를 지낼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희고 긴 가래떡은 <순수와 장수>, 비슴듬히 썰린 가래떡의 모양은 마치 엽전과 같아서 <재물>이 풍성한 한 해를 염원하는 마음을 뜻한다고 합니다.

 

만두

추석엔 송편이 있다면 설날에는 만두를 빼놓을수 없겠죠? 설날 전에 친척끼리 모여 이런 저런 얘기를 하면서 만두를 빗었던 기억이 나는데요. 밀가루, 두부, 돼지고기, 숙주 등 재료와 준비할 것이 많아 번거롭지만 찜통에 넣어 쪄먹거나 떡국에 같이 넣어서 먹으면 그만한 간식 및 음식이 없습니다. 설날에 먹는 만두국은 나이만큼 먹어야한다고 우스갯소리로 하곤 했는데 어느 덧 한끼로 먹기엔 너무 많은 나이가 되어버렸네요.  இ௰இ

 

 

 

 

 

약식

개인적으로 설날 전통 음식 중 제일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바로 약식입니다. 약식의 특유의 향과 쫄깃한 식감이 정말 일품인데요. 하지만 약식 역시 만두 뺨칠 만큼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인데요. 하지만 그만큼 맛이 있다는거! 약식의 유래는 워낙 유명해서 아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되는데요.

 

신라시대 <소지왕>이 사금갑조에 보면 역모를 알려준 까마귀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까마귀가 좋아하는 대추로 까마귀 깃털색과 유사한 색인 약식을 지어 먹이도록 했다고 합니다.

 

 

전

 

전 역시 설날하면 바로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죠. 전의 종류는 워낙 다양하여 집마다 부쳐먹는 전이 다르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대표적으로 <동태전>,<녹두전>,<전유어>,<고추전>  등이 있습니다. 

 

 

 

 

 

식혜

마지막은 우리나라 전통 음료 식혜입니다. 기름 진 음식을 먹고 달달한 식혜 한 잔이면 속이 시원하게 내려가는 기분이 들텐데요. 식혜 역시 지역마다 제조 과정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우리가 아는 식혜는 밥알과 잣이 있는 식혜를 떠올리실 겁니다. 그 외에도 단호박 식혜, 유자 식혜 등 종류가 다양한데요. 설날 음식을 푸짐하게 먹고 시원한 식혜 한 잔으로 소화를 시켜보는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