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마스크 쓰는 기간이 점점 늘고 있는데요. 게다가 사람이 많은 장소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벌금을 내야한다는 뉴스까지 접하면서 마스크 착용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다만 마스크를 계속 쓰다보면 귀도 아프고 본인 입 냄새를 계속 맡아야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양치질을 좀 더 신경써서 하게 되는데요. 하지만 혓바닥에 입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제거하기 위해 무리하게 양치질을 하게 되면 헛구역질을 하게 됩니다. 헛구역질을 반복적으로 심하게 할 경우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수도 있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양치질 할 때 헛구역질이 나오는 이유와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양치질 헛구역질 원인
양치질을 할 때 혀 위에 백태를 제거하기 위해 칫솔을 무리하게 혀 뒷 부분까지 넣는 경우가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이때 헛구역질을 하게 되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혀 뒷 쪽에 위치한 '설인신경'에 자극을 줘서 헛구역질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 작용을 '구역 반사 작용'이라고 부르는데요. 식도에 갑자기 이물질이 들어가 질식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한 본능적인 반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설인신경이 예민한 분들은 작은 자극에도 헛구역질이 나올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게 양치질 하는 것은 삼가하셔야 합니다.
양치질 헛구역질 예방법
잦은 헛구역질은 위산으로 인해 치아 부식이나, 역류성 식도염에 걸릴 위험이 있는데요. 그렇다면 헛구역질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본인 치아 2개 정도 길이의 칫솔 머리를 선택합니다.
2. 입을 크게 벌릴 경우 신경 조직이 밀착되어 쉽게 설인신경을 자극 할 수 있어 적당히 벌립니다.
3. 혓바닥 앞 쪽부터 살살 닦으면서 안쪽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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