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를 보면 지구 온난화 관련된 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을 겁니다. 요즘 낮에 산책을 하면 더울 정도니 이번 봄 날씨는 역대급으로 덥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실제로 3월 기상 통계를 보면 역대 가장 더운 날씨라고 합니다.
요 근래 날씨 소식을 전하면 항상 역대 가장 더웠다는 얘기가 반복되긴 하는데, 이번 봄 날씨는 실제로 벚꽃도 가장 빨리 피고 가장 빨리 졌다고 합니다. 심지어 3월이 총 31일인데 딱 4일을 제외하고 모두 평균치가 높았고, 3월 전체 평균 기온이 3.9도가 나왔는데 이는 평균보다 약 3도가 더 높은 치수라고 합니다.
2018년 폭염 기록을 깰 수도 있다?
벌써부터 더우면 올해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텐데요. 역대급으로 더웠던 여름이 약 3년 전 2018년이었는데요. 그때, 서울 최고 기온이 39.6도까지 올랐고 체감온도는 40도까지 올라갔으며, 열대야가 약 30일간 계속되는 해였습니다. 공교롭게도 2018년 3월이 가장 더웠다고 하는데, 소름 돋는 사실은 올해 3월이 2018년 3월 더위 기록을 깼다고 합니다.
그러면 올해 여름은 대체 얼마나 더울지 두려움이 몰려오는 상황인데요. 물론 2018년과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는 보장도 없고 미리 섣부르게 예측할 수는 없지만, 왠지 모를 불안감을 들게하는 3월 기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과연 3년 전 아프리카 주민도 놀라게 만들 무더위가 다시 찾올지 걱정되네요.
2021년 여름 날씨 전망은 언제 알 수 있을까?
그럼 올 여름은 얼마나 더울지 언제쯤 예측이 가능할까요? 일반적으로 예측 가능한 날짜는 보통 5월 하순이 되면 올해 여름 6, 7, 8월이 얼마나 더울 것인지 기상청이 상당히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예측할 수 있는데요. 한 5월 20일쯤 되면 정확한 여름 기온 예측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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