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현대 사회를 살다 보면 다양하고 본인도 알 수 없는 정신질환을 겪게 됩니다. 개인마다 차이는 있을지언정 말이죠. 최근 네티즌 사이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정신질환이 있는데 우리는 조현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정신질환은 본인도 모르게 나타나는 것이며, 혹시 본인이나 내 주변인 중에 조현병 의심 환자가 있는 것이 아닌지 걱정되는 분들이 있을 텐데요. 오늘은 조현병이 무엇이고 초기에 나타나는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조현병
조현병은 뇌 신경에 원인 모를 문제가 생겼을 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고를 조(調)와 줄 현(絃)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현악기의 줄이 고르지 못할 경우 줄을 조율한다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 단어를 활용해 뇌신경 조율이 정상적으로 통제가 불가능한 정신 질환을 우리는 조현병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조현병의 대표적인 증상은 감정 통제, 시각, 청각 등 다각적으로 이상 증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예상외로 조현병의 발병률은 100명 1명 꼴로 생각보다 많으며, 주로 10대 중반에서 30대 초중반 젊은 세대에 나타난다고 합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조현병 환자들의 공통점으로 뇌신경 세포의 흥분 전달을 하는 도파민이 과다하게 분비된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합니다.
조현병 초기증상
원인을 알 수 없는 정신질환인 만큼 초기 증상 사례도 다양한데요.
1. 착시
실제로 보이지 않은 것을 봤다고 환각 증세, 들리지 않은 것을 들었다 주장하는 환청 증세 등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들을 보거나 들었거나 느꼈다고 하는 착각이 드는 것이 대표적인 조현병 증상 중 하나입니다.
2. 망상
망상 역시 조현병 증상 중 하나로 실제로 일어나지 않은 일들로 인해 불안과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합니다. 누군가 내 험담을 했다거나 물리적으로 피해를 주거나 줄 거라는 식으로 피해망상, 과대망상을 보이곤 합니다.
3. 알 수 없는 언어
착시와 망상은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며, 이는 곧 남들이 알 수 없는 말과 행동으로 이어집니다. 예로 지하철에 혼잣말로 떠들거나 허공을 보면서 시끄럽게 소리치는 사람들을 조현병 의심 환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조현병 예방법
아쉽게도 조현병의 명확한 치료법은 나오지 않은 상태이며, 차선책으로 도파민 과다분비를 막기 위해 도파민 차단제를 처방해준다고 합니다. 명확한 치료법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 할지라도 일반인과 가깝게 치료할 수는 있다고 하는데요. 조현병 치료 골든타임은 초기 발병 후 5년까지라고 하며, 그 사이에 약물치료와 적절한 정신 치료를 받아야 만성 조현병을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즉, 가능한 초기 단계를 잘 발견하고 치료받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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