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빌게이츠 이혼 소식과 수지와 BTS 멤버인 제이홉이 어린이날을 맞아 불우한 이웃에게 통 큰 기부를 했다는 소식을 가져왔는데요. 특히, 세계 재산 4위인 빌 게이츠의 이혼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재산 분할에 큰 관심을 보였습니다.
빌 게이츠 이혼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는 아내 멀린다 게이츠와 결혼 생활 27년 만에 이혼을 선언했습니다. 두 부부의 이혼 소식은 현지시각 3일 트위터를 통해 전 세계에 알렸는데요. 평소 자선 재단을 운영하면서 기아와 빈곤 문제에 큰 기여를 한 만큼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던 만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크게 술렁였습니다.
미국 법규상 이혼에 따라 부부는 재산 분할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는데요. 현재 빌 게이츠의 소유 재산은 약 145조 2천억 원으로 추정되며, 세계 4위입니다. 아직까지 재산을 몇 대 몇으로 분할할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진 않았지만 이혼 재산 분할에 대한 합의가 없을 경우 통상적으로 재산을 50대 50으로 나누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됐든 아마 역대급 재산 분할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빌 게이츠는 "더 이상 부부로써 함께 성장이 불가능할 거 같다"며 이혼 사유를 밝혔는데요. 두 부부의 이혼 발표는 급작스럽게 밝힌 것은 아니며, 지난 몇 년간 잦은 갈등으로 갈라설 위기를 여러 번 겪었다고 주변인들이 입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생활을 끝낸다"(end our marriage), "새로운 삶"(this new life)이라는 표현만 썼을 뿐 '이혼'(divorce)이라는 단어를 쓰지는 않았는데요. 그들은 여전히 서로의 신념을 공유하고 함께 자선 재단에서 일을 하며 새로운 삶을 개척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가족에게 프라이버시를 보장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수지 & 제이홉 기부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어린이 날을 맞아 1억 원을 행복 나눔 태권도연합회에 기부했다는 훈훈한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기부금은 코로나 19로 힘든 지금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보육원과 보호 종료 아동 생계 지원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합니다. 수지는 데뷔 이후 지속적으로 보육원과 저소득층 등 생계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왔는데요. 또한 수지는 지난해에도 행복 나눔 연합회에 5천만 원을 기부해 블랙벨트 소사이어티 회원이 된 바 있습니다.
수지에 이어 BTS 멤버인 제이홉도 아동 옹호 기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1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그는 해외에 생계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난 국내 아동 지원에 이어 해외 아동을 위해 후원을 하였는데요. 그가 지원한 지원금은 아동 폭력 예방 사업울 지원하는 '원 스톱 센터'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제이홉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한 누적 지원금은 총 7억 원에 이르며, 1억 원 이상 후원한 고액기부자 모임인 ‘그린 노블클럽’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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