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가 가시고 낮은 따뜻하고 밤에는 쌀쌀한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봄비가 내리는데요. 휴일에 보슬보슬 봄비가 내리는 날 과연 어떤 음식을 먹으면 좀 더 기분 좋은 휴일을 보낼 수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감자전
비 내리는 날은 바로 생각나는 음식은 바로 전이죠. 저는 그중에서 담백하고 고소한 감자전이 제일 먼저 떠오르는데요. 감자는 중세시대에 악마의 음식으로 취급받아 인기가 없었지만, 먹을 것이 떨어지자 감자를 먹게 되었는지 맛이 좋아 오늘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식재료 중 하나입니다. 감자는 소량의 음식으로도 포만감을 채워줘 다이어트에도 좋고 피부미용, 빈혈, 변비 등에도 효과가 좋은데요. 감자전은 다른 전에 비해 손이 많이 가지만 그만큼 고소하고 맛도 좋아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이어서 봄비 추천 음식으로 뽑아봤습니다.
#2 해물파전
고소한 감자전 말고 토핑이 듬뿍 담긴 전을 맛보고 싶다면 해물파전을 추천드리고 싶은데요. 해물파전은 선호도에 따라 오징어, 새우, 홍합 등을 첨가할 수 있는데요. 해물파전 역시 손질 시간, 재료 비용 등 다른 전에 비해 오래 걸리지만 전을 태우지만 않는다면 실패할 수 없는 요리이기 때문에 봄비 추천 음식으로 선정해봤습니다.
#3 잔치국수
잔치국수 역시 비 내리는 날에 어울리는 음식 중 하나죠. 멸치와 다시마로 우려한 뜨끈한 육수에 계란말이와 애호박 그리고 마른 김을 잘라 이쁘게 올리면 그 만한 소확행이 있을까요? 상상만 해도 군침이 싹 돕니다. 특히, 잔치국수 같은 뜨끈한 요리는 요즘 같이 쌀쌀한 날씨에 먹어줘야 더 제맛인 거 같습니다.
#4 아귀찜
아귀찜은 자주 먹는 편은 아니지만 1년에 한 번씩은 꼭 챙겨 먹어줘야 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아귀찜은 일반적으로 배달시켜 먹는데요. 착하지만은 않은 가격과 내가 아귀찜을 시킨 건지 아니면 콩나물을 시켜 건지 긴가민가하게 만들지만 매콤한 소스와 식감이 중독성 있어 가끔씩 생각이 나는데요. 봄비가 오는 오늘 유독 아귀찜이 생각납니다.
#5 낙지볶음
마지막으로는 낙지볶음입니다. 다량의 타우린이 함유되어있는 낚지는 원기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되는 영양 보양식인데요. 낙지볶음은 오늘과 같이 적당히 쌀쌀한 날씨에 먹으면 맛이 일품이죠. 요즘은 낙지볶음에 필요한 식재료를 묶어서 판매하여 굳이 따로 준비할 필요가 없습니다. 상추에 생마늘과 낚지 그리고 고추장을 조금 올려 먹으면 아주 환상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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